신청은 학부모가 했다. 취소는 학부모가 할 수 없었다.
강사가 취소해주기 전에는 다른 수업도 신청할 수 없었다.
일정 변경 이유와 관계없이, 신청한 사람이 직접 취소할 수 없고 그 대기 때문에 다음 신청까지 막힌다는 점이 핵심이었다.
학부모가 수업 A 신청
수업 A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
학부모 직접 취소 불가
강사만 취소 가능
강사가 처리할 때까지 대기
수업 B 신청도 불가
취소 권한 하나 때문에 다음 신청까지 막혔다.
문제는 버튼이 아니라 대기 상태다
서비스 정책상 강사의 확인이 꼭 필요할 수도 있다. 그래도 한 신청의 취소가 강사의 처리에 묶이고, 그 대기 상태가 새 신청까지 막는 구조는 따로 봐야 한다.
결국 학부모가 다음 수업을 고를 수 있는 시점이 강사의 처리 속도에 달리게 된다.
취소 정책은 다음 신청까지 함께 봐야 한다
가능한 방법은 운영정책에 따라 다르다. 학부모가 직접 취소하게 할 수도 있고, 취소 요청이 남아 있어도 다음 신청은 허용할 수도 있다. 기존 수업 취소와 새 수업 신청을 하나의 변경 요청으로 묶는 방법도 있다.
“강사만 취소할 수 있다”와 “강사가 취소할 때까지 다른 신청도 못 한다”는 같은 요구사항이 아니다.
취소 권한을 정할 때 다음 신청까지 함께 막을 이유가 있는지도 따로 판단해야 한다.